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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독단·분열에 국민 우습게 봐…이대론 대선도 진다”
개누리당(개+새누리당)·개저씨(개+아저씨)·자폐정당·좀비정당·앵그리버드당….새누리당이 4·13 총선 참패 반성문으로 17일 발간한 291쪽 분량의 ‘국민 백서’에 수록한 표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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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특집│단독 인터뷰] ‘킹이 되느냐, 킹메이커가 되느냐’ 4·13총선 승장(勝將) 김종인 더민주 대표
조직 동원해 당 대표 경선에 나설 일은 없어… 광주 내려가 호남민심 이반의 원인 직접 찾을 것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 대표는 “당의 수권 능력을 높여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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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무성이 옥새 들고 나르샤
?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보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새누리당이 유투브에 올린 홍보 영상 '총선액션활극'말입니다.? 새누리당 공식 선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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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대통령의 새로운 복심(腹心) 홍문종 의원의 총선 관전법
국회의원 기득권 유지에 급급한 공천 룰이 새누리당 총선 패배 부를 수도… 유승민 의원 그렇게 떳떳하면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평가받아야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은 “지금 여당은 변화와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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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친박 ‘권력자 발언’ 공방…“공천위원장 인선 힘겨루기” 시각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28일 김무성 대표의 ‘권력자’ 발언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 조문규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연이은 ‘권력자’ 발언을 놓고 28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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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김무성 스스로가 권력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진 김상선 기자.김무성 대표 스스로 권력자 아닌가. 김대표 주변에 완장 찬 사람들이 매일 별의 별짓 다 하고 있잖아요.”28일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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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강용석 새누리 입당ㆍ출마?” 출당 조치 시사
강용석 변호사가 최근 “총선 때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 용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용태 의원이 7일 “이런 식으로 정치를 더 희화화하고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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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성완종 막으려면 비용 처리 투명해지게 법 고쳐야”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구 총리가 지난 16일 나흘간의 대정부 질문을 마치고 굳은 표정으로 국회를 나서고 있다. 김성룡 기자 관련기사 툭하면 말 바꾸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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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야당의 꿈을 보고 싶다
김진국대기자 대답에 거침이 없었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의 18일 관훈클럽 토론회를 지켜본 사람들의 평가는 후했다. “이렇게 못생긴 탤런트도 있나.” 그는 여유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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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이름 갖고 그러지 맙시다
한때 진지하게 개명(改名)을 고민한 적이 있다. ‘영희’라는, 1970~80년대 국정교과서 대표소녀 이름에 큰 불만이 있었던 건 아니다. “철수는 언제 오냐?”, “바둑이는 개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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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님 잘들어" 개콘, 이례적 행정지도
KBS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 코너 (2013년 1월) - 박근혜 당선인을 대상으로 한 정태호씨 “잘 들어” “하지마” 발언. 방통심의위에서 행정지도 의결. 딴사람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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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돌아 살아남은 친박연대 4명 … 박근혜 의리공천 아닌가”
19대 총선 공천을 현장에서 지켜본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류정화·김정하 기자, 남윤호 부장, 강인식·허진·김경진·정효식 기자, 박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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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지 사줘야 당선 확정 … ‘등단 헌금’ 내라?
[일러스트 강일구] #대학생 천강재(24)씨는 최근 경기 지역의 한 문예지에 단편소설을 응모했다. 접수 마감일이었다. 처음 써 본 소설이라 응모를 망설이다 뒤늦게 접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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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연예특위 “최효종 개그 문제없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는 KBS ‘개그콘서트’의 코너 ‘사마귀 유치원’에 대한 심의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방통심의위는 “국회의원을 희화화했다는 내용의 민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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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인터뷰] “이 대통령 내게 섭섭한 마음 들었구나 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18일 오후 당사 대표실에서 인터뷰를 하던 중 당·청 갈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 뒤편으로 안 대표와 같은 순흥 안씨로 할아버지뻘이 된다는 안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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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민주주의 위협하는 드라마의 정치 폄훼
정승재정치평론가·한국인권사회복지학회 회장 한 상업방송에서 방영하고 있는 정치드라마가 시청률 20%대를 오르내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국회의원의 활동무대인 정당과 국회가 주된 콘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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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망 없는 수술에 보호자 왜 그리 많은지…”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시골 의사’ 박경철(44)씨가 드디어 속내를 털어놨다. 직장·대장·유방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전문의이자 35만 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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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망 없는 수술에 보호자 왜 그리 많은지…”
'시골 의사’라는 필명이 더 유명한 박경철씨를 11일 서울 충정로의 개인 오피스텔에서 만났다. 투자분석가로도 인기가 있는 그는 “정치와 주식시장 모두 인간의 욕망이 치열하게 부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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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엇나간 ‘박근혜 마케팅’
친박연대와 친박 무소속 연대 후보들의 ‘박근혜 마케팅’이 좀 심하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친박연대 장재완(서울 은평을) 후보가 28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흘 전 피살된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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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때 아닌 '흰밥'·'보리밥' 논쟁
한나라당이 '정체성' 논란 중이다. 지난달 31일 '참정치 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인 유석춘 연세대 교수가 대선 후보를 선언한 고진화 의원의 탈당을 요구하면서 본격화됐다. 고 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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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정치 희화화한 개각 파동
여권이 어수선하다. 개각이 문제였다. 정세균 당의장의 산자부 장관, 유시민 의원의 복지부 장관 내정 때문이다. 여당이 대통령의 인사에 반발한 것은 이례적 상황이다. 여당의 반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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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칼럼] 대통령을 少數로 몰지 말라
언론은 권력에 대한 비판 또는 견제 기능을 지닌다고 흔히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권력이란 정치권력, 보다 정확히는 대통령 권력을 뜻한다. 대통령 권력의 비판강도에 따라 언론의 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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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바란다] 2기 독자위원회 4월 회의
중앙일보 2기 독자위원회 두번째 모임이 지난 2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원장인 김영호(金榮鎬)우석대 교수의 사회로 2시간 동안 진행된 토론에서 독자위원들은 총선기사 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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逆피리미드의 정치
4.11 총선결과는 구태의연한 정치인들에게 21세기를 맞이하는 유권자들이 민심의 변화방향을 극명(克明)하게 보여준 것으로생각된다.의석수로는 여소야대이면서도 집권당이 정국주도권을 가